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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들은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는 따뜻한 무드는 물론 귀여운 교복 차림에 강한 표정으로 반항기 섞인 소년의 모습도 잘 표현해냈다. 어떤 의상이든 잘 소화해내고 어떤 표정이든 그때그때 맞는 표정을 바로 얼굴에 나타내는 모습에서 머스트비의 다양한 매력을 정말 잘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모습과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머스트비.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올 앨범을 통해 그들이 보여줄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Q. bnt와 세 번째 화보 촬영 소감
태건: 항상 그렇듯 bnt와 화보를 찍으면 잘해주셔서 좋다. 아직 화보 촬영이 어색하다. 편하게 잘 찍어주셔서 좋다. 그리고 촬영 시간이 점점 단축되는 느낌이 좋다. 너무 즐겁게 찍었다.
수현: 스튜디오 촬영을 많이 해보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저희에게 기회를 많이 주셔서 연습도 많이 되고 정말 감사드린다. 매회 더 나아진 포즈와 표정을 연구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도하: 오늘 오기 전에 열심히 연습했는데 실전에서 많이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그래도 이렇게 화보를 찍으면서 연습도 되고 어떤 콘셉트가 어울리는지에 대해 잘 어울리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우연: 앞에서 도하가 말한 것처럼 각자 멤버들만의 캐릭터를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화보를 찍으면서 본인에게 더 맞는 콘셉트나 캐릭터를 알아가고 싶다.
시후: 계속해서 다른 콘셉트를 준비해주셔서 좋다. 그때마다 감정이 다른데 그 감정을 배워가는 느낌이 들어서 기쁘다.
Q. 맘에 들었던 콘셉트는
도하: 교복을 입고 찍었던 콘셉트가 좋다. 재미있었다.
태건: 나도 교복 콘셉트 촬영이 맘에 들었다. 교복을 굉장히 오랜만에 입었다. 처음에 셔츠랑 타이만 했을 때는 회사원 같았는데 재킷까지 입으니 정말 학생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옛 추억도 생각이 나고 좋더라.
우연: 어려진 느낌이 들어서 나도 교복이 좋다. 옛날로 돌아가는 느낌도 좋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수현: 아마 멤버들 모두 교복 콘셉트를 맘에 들어 했을 것 같다. 어려진 느낌도 있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나도 역시 교복이 좋다(웃음).
시후: 교복 콘셉트가 좋다. 재미있었고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 같다.
Q. 근황은
태건: 두 번째 미니앨범 ‘Realize’ 활동을 잘 마무리 했다. 아직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서 비대면으로만 하고 있다. 10월25일 저녁에 일본 콘서트가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돼서 열심히 연습 중이다. 앞으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다들 연습실에 매일 출근해 연습하며 자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
Q. 각자 최근에 멤버별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태건: 멤버 중 도하와 시후만 운동을 했었다. 그런데 이제 나도 얼마 전에 시작을 했다. 그래서 살도 붙고 근육도 붙었다. 이제는 조금 살이 오른 멸치다(웃음).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다. 몸이 많이 커졌다.
우연: 최근에 장염에 걸렸다. 그 덕인지 모르겠지만 볼이 홀쭉해져서 화보가 오늘 잘 나온 것 같아서 좋다(웃음).
도하: 밝은 머리색을 처음 해본다. 멤버들이 도전해보라고 했을 때도 도전하지 않다가 최근 밝은 머리를 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이미지 변신에도 도움이 되는 느낌이다.
시후: 나는 우연이 형과 다르게 잘 먹고 운동을 게을리해서 최근 살이 조금 쪘다(웃음). 건강미 있게 활동하고 있는 ‘찐시후’다.
수현: 나는 머리를 길렀다. 앞으로도 계속 기를 생각이다. 어두운 머리도 하고 싶었는데 회사의 반대로 못 했다(웃음). 머리는 그래도 기를 수 있게 해줘서 기르는 중이다. 그리고 아리랑TV 라디오에서 고정 게스트가 되어 수요일에 ‘뮤직 액세스’라는 프로그램에 나온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코너에 나오니 많이 청취해주시길 바란다.
Q. 각자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는
도하: 연습생이 된 계기는 중학교 축제 이후에 가수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처음 연습생을 시작한 건 드라마 ‘드림하이’를 본떠서 만든 학교가 있었다. 교내에서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만든다는 공고를 보고 학교에 지원해 그 보이그룹에 들어가면서 연습생을 시작했다.
태건: 활동을 하며 꿈이 생긴 것 같다. 원래 카페에서 일하다가 캐스팅이 되어 아이돌을 하게 되었다. 무대에 계속 서며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게 재밌더라. 그래서 계속 열정이 생기는 중이다.
우연: 성시경 선배님의 ‘거리에서’라는 노래를 자주 따라 불렀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노래를 잘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수가 되고 싶어졌다. 군대를 전역하고 아는 분의 소개로 이 회사에 들어오며 데뷔를 하게 됐다.
시후: 친한 친구가 아이돌 지망생이었는데 친구를 도와주며 같이 하다가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돼 연습생을 하게 되었다.
수현: 정말 사실대로 말하면 관심받고 싶어서 아이돌이 되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칭찬을 받거나 관심받는 것을 좋아했다(웃음). 어릴 때부터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를 가면 장기자랑에 꼭 나갔다. 그리고 댄스부에서도 열심히 활동했다. 댄스 동아리 리더도 하고 학창 생활을 보내다가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
Q. 이번 ‘Realize’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아쉬운 점을 말해보자면
태건: 일단은 머스트비의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린 거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팬을 직접 만나지 못한 것이다. 팬미팅이나 이런 것을 다 비대면으로 할 수밖에 없어 많이 아쉬웠다.
도하: 풋풋한 마음을 보여주는 전 앨범과는 달리 이번에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더 남자가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비대면으로만 행사를 진행하는 게 아쉬웠다. 이런 제약이 정말 아쉽다.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에 있는 머핀들에게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어 빨리 코로나가 끝나길 바란다.
우연: 성과라기보다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컴백하고 나서 머스트비의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쉬운 점은 지금 시기가 좋지 않다 보니 팬들을 직접 보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다.
시후: 회사에 들어오게 된 것이 ‘Realize’를 듣고 나서 들어오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노래로 빨리 활동하고 싶었다. 이 노래로 활동한 것 자체가 내겐 성과였다. 아쉬웠던 점은 체력이 조금 달리는 것인지 춤이 너무 격해서 그런지 라이브를 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안무가 쉴 틈이 없다(웃음). 다음에 활동하는 곡은 완급조절을 하며 안무와 라이브를 둘 다 잘 소화하며 활동하고 싶다.
태건: 라이브를 정말 열심히 했다. 음악 방송에 음 이탈이 그대로 나갔다. 정말 열심히 해서 후회는 없다.
수현: 디지털 싱글이 아닌 미니앨범으로 앨범이 발매돼서 좋다. 음악도 9곡이나 된다. 실물 앨범과 포토카드도 제작해서 정말 내가 아이돌이 된 기분이었다(웃음). 스케줄도 많고 많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쉬운 점은 그런 콘텐츠나 행사를 직접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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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 앨범 계획은
태건: 일단 올해 말에 디지털 싱글로 발라드 한 곡이 나올 예정이고 내년 3월에는 방송으로 활동할 곡도 나온다. 회사와 모두 얘기가 된 것이니 기대해주길 바란다(웃음).
Q.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는
시후: 빅스 선배님들의 ‘도원경’ 같은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다. 애절하고 파워풀한 느낌에 꼭 도전하고 싶다. 확실한 콘셉트를 잡는 것이 좋은 것 같다(웃음).
우연: 위너 선배님들의 ‘공허해’ 같은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다. 대중적인 멜로디의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
태건: 항상 섹시 콘셉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제는 섹시와 한복을 결합한 콘셉트를 하고 싶다. 한복 자체가 선이 예쁘고 하니 섹시와 잘 어울릴 것 같다. 옷의 질감도 정말 예쁘다. 안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 한복을 입고 활동해보고 싶다.
도하: 에이티즈 선배님들의 ‘인셉션’같은 콘셉트를 하고 싶다. 정말 멋지다. 무대를 정말 잘한다. 절제된 카리스마를 뽐내는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
수현: 그룹마다 타이틀이 있다. 예를 들면 인피니트 선배님들은 칼군무, 위너 선배님들은 무대에서 잘 노는 느낌 등 우리도 그 색이 딱 정해졌으면 한다. 이번에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의 직캠을 많이 봤는데 표정이나 제스쳐를 너무 잘한다. 그래서 많이 본받으려고 노력한다. 콘셉트가 확실한 그룹이라 색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우리도 그런 그룹이 되어 각인시키고 싶다.
Q. 평소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다면
수현: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이다(웃음). 정말 좋아한다.
태건: 지드래곤 선배님이다. 정말 팬이고 존경한다. 보이그룹을 걸그룹보다 많이 보게 된다. 아무래도 공부하는 입장에서 보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도하: 펜타곤의 후이, 키노 선배님들을 존경한다. 후이 선배님은 다재다능하고 키노 선배님은 직캠을 엄청 보는데 너무 멋있다. 무대하는 3분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붓는 느낌이다. 여자 아이돌은 에이프릴의 나은 선배님이 좋다. 되게 예쁘고 발랄하고 서글서글한 외모라서 좋다(웃음).
시후: 세븐틴 선배님들과 NCT 선배님들을 존경한다. 춤에 관심이 많아 칼군무를 선보이는 선배님들을 존경한다. 특히 NCT의 탠 선배님을 좋아한다. 정말 춤선이 말도 안 된다. 롤모델이기도 하다. 세븐틴 선배님 중에서는 호시 선배님이 좋다. 걸그룹은 우주소녀 선배님들의 노래가 되게 좋다. 그리고 (여자)아이들 수진도 좋다.
우연: 롤모델은 BTS 선배님들이다. 그리고 위너 선배님들도 좋다. 그리고 우리들이 비투비 선배님들처럼 사이좋게 쭉 갔으면 한다. 정말 멋진 선배님들이 많은 것 같다(웃음). 그리고 블랙핑크의 로제 선배님의 음색이 너무 좋아서 음악을 자주 듣고 있다.
Q. MBC ‘놀면 뭐하니’에 영상으로 잠시 출연했다. 소감은
우연: 정말 행복했다. 그동안 활동한 모든 것보다 그 영상 몇 초가 나온 게 파급력이 컸다. 유재석 선배님이 직접 열심히 한다고 말해주셔서 좋았다. 실제로 대화를 나누게 되면 꼭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태건: 그 영상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알아봐 주고 연락해줬다. 내가 아이돌이 된 줄 모르는 친구가 그 영상을 보고 ‘너랑 닮은 사람 나왔다’며 연락한 친구도 있다(웃음). 그날 음악방송 엔딩 때 유재석 선배님이 ‘저희가 괜히 나와서 자리를 뺏은 것 같아 죄송하다’며 모든 가수분에게 말하더라. 사람으로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Q. 무대에서 가장 신경 쓰는 것이 있다면
우연: 목주름에 신경을 많이 쓴다. 어릴 때부터 목주름이 많았다(웃음). 타고난 것이다. 목주름이 잘 보이지 않는 각도를 연구해 카메라에 잡힐 때 그 각도로 잡히도록 노력한다.
태건: 제스쳐나 표정을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한다. 음원에는 녹음이 안 됐지만 2절 시작 때 애드리브가 있다. 방송마다 다르게 했다(웃음).
수현: 무대를 할 때만큼은 심취해서 한다. 그 노래에 빠져서 표정이나 제스쳐가 연습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온다. 나중에 무대를 보면 ‘내가 저 때 저랬었나’ 싶을 정도다. 컨디션에만 신경을 쓰는 편이다.
시후: 일단 눈매가 조금 맹하게 생기고 입이 작아서 카메라를 응시할 때 조금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표정을 지어도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있어서 표정 연기를 많이 신경 쓴다. 평소보다 조금 더 과하게 표정을 짓는 편이다.
도하: 안무는 기본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표정은 모니터링을 많이 해봤는데 센 표정이나 찡그리는 것 보다 웃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그런 표정을 주로 하는 편이다(웃음).
Q. 아이돌이라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은
태건: 끼를 뽐낼 수 있는 직업이라서 좋다. 안 좋은 점은 아직 우리가 확연하게 유명하거나 하지 않다 보니 금전적으로 조금 힘든 것이 있다. 얼른 유명해지고 싶다(웃음).
도하: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서 힘이 나고 지칠 때도 팬들을 생각하면 좋다. 그런 것이 가장 좋고 소중하다. 아쉬운 점은 아직 세상에 조금 더 우리를 알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시후: 장점은 앞서 말한 대로 많은 팬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단점은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항상 먹을 때마다 이걸 먹으면 얼마나 운동해야 하는지 칼로리를 계산하고 이런 것 먼저 생각난다. 힘들다(웃음).
우연: 해외나 국내 다양한 곳을 공연 때문에 많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머스트비 활동을 하며 루마니아를 가봤는데 정말 좋았다(웃음). 힘든 것은 시후가 말한 것처럼 관리가 힘들다. 어딜 가나 조심해야 하고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 등 이런 것들이 조금 힘든 것 같다.
수현: 이 직업 덕분에 헤어나 스타일링 등을 화려하게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다닐 때도 신경을 쓰는 편이다. 음식점을 다 같이 가거나 하면 일단 “가수예요?”, “아이돌이에요?” 하고 물어볼 때도 있다. 그래서 맞다고 하면 서비스도 많이 주고 응원도 해준다. “힘내세요!”, “잘 될 거예요!” 하고 말해주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감사하다. 단점은 유명해지기 전까지 대중이 우리를 정확히 누군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얼른 성공하고 싶다(웃음).
Q. 대중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태건: 우리를 아무리 힘든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이겨내는 그룹으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그 모습을 보고 대중들도 시련을 이겨냈으면 좋겠다. 힘이 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도하: 정말 보고 싶다. 이제 추워지니까 건강 조심하고 코로나도 조심했으면 좋겠다.
시후: 코로나 때문에 우리를 화면으로만 봤을 텐데 그래도 계속 지켜봐 줘 고맙다. 회사로 과자 같은 선물 보내준 거 항상 잘 먹고 있고 정말 감사하다.
수현: 고맙고 사랑한단 말은 너무 많이 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추워지고 있다. 옷 따뜻하게 입길 바란다.
우연: 부족한 우리를 이렇게 오래 좋아해 줘 감사하다. 코로나 시기가 지나고 만나는 그날까지 힘내길 바란다.
태건: 마스크랑 거리 두기, 손 씻기 꼭 잘하길 바라고 해외에 계신 팬들도 찾아뵙고 싶으니 머스트비 잊지 말고 기다려주길 바란다. 건강이 최고다.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
에디터: 임재호
포토그래퍼: 두윤종
백: 엘레강스 파리
아이웨어: 랜드스케이프
향수: 아프리모
모자: 빈스모크
헤어&메이크업: 미즈노블 니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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