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홍석천X딸 주은, "선물 받은 느낌"...갤러리 같은 집에 감탄

입력 2020-10-27 00:44   수정 2020-10-27 00:46

'신박한 정리'(사진=방송 화면 캡처)

홍석천의 개성과 취향을 한껏 살린 갤러리 같은 집이 '신박한 정리'에서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홍석천은 최근 이태원 가게를 정리하고 폐업한 가게 물건들까지 집에 들여놓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찬상황임을 밝혔다. 또한 홍석천은 "자꾸 뭐가 들어오기만 하더라. 이번에 좀 비우고 새 출발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까다로운 안목과 남다른 감각으로 홍석천이 꼽은 오브제들은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태국 등 전 세계에서 공수해 온 것들로 가득했다. 특히 그의 옷방에는 가게를 폐업한 후 버리지 못하는 빈티지 조명과 가구들이 가득했다. 신애라는 "예쁜것들을 방치하니까 너무 아깝다"라며 속상해했다.

집을 공개하는 날, 홍석천은 딸 주은 양과 함께 했다. 홍석천의 취향에 맞추느라 신박상사 멤버들은 "오늘 중간고사를 치르는 느낌이다"라며 긴장됨을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오늘 홍석천 편만 지나면 200회 쭉 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각종 향신료와 식재료, 영양제와 약병이 뒹굴던 주방 큰 테이블을 비우고 나니 넓어졌다. 신애라는 "약병은 별도의 수납합에 담아 먹을 때 한꺼번에 쭉 꺼내서 먹고 다시 넣어놓으면 깔끔하다"라고 팁을 전수했다. 전문가는 주방에 비해 지나치게 큰 식탁을 거실 쪽에 재배치하며 "주방에 꼭 식탁이 있어야 하는 편견을 버려라"라며 홍석천에게 새로운 배치를 제안했다.

게스트룸이 공개되자 주은 양은 "여기서 자고 가고 싶다"면서 큰 호응을 했다. 5년 전부터 홍석천을 도와 밑에서 일했던 주은 양은 "일하는 부분에서는 좀 엄격하다. 사장님이자 아빠, 삼촌인 관계라 어려웠다"면서 "마지막 가게를 정리할 때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거실 곧곧에 재배치된 유니크한 오브제들은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해 홍석천은 굉장한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굉장히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라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좋은 선물이다. 다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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