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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는 최신 방역 장비와 제품 제조 관련 130여 업체가 참여한다. 진단시약과 키트, 이동형 음압병상, 열화상카메라 등 최신 방역 설비와 장비 외에 항균필름과 마스크, 방호복, 공기살균기 등 다양한 생활방역용품을 선보인다. 총 220여 개 부스가 차려지는 전시장을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핵심전략인 3T(검사·추적·치료) 기준에 따라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로봇 방역 등 비대면 방역 기술도 선보인다.
박기철 킨텍스 전시2팀장은 “K방역 엑스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방역 장비와 기술, 서비스를 공급하는 방역기업과 다양한 수요처 간 거래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라며 “박람회가 방역을 하나의 고유한 산업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방역 엑스포 관람은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 마감은 오후 4시다. 온라인 사전등록 등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킨텍스에선 한국건설안전박람회(5홀)가 동시에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여는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도 같은 기간 온라인상에서 개최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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