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듀오를 결성해 3년 만에 컴백한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SAA)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가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비는 역대급 아티스트와의 듀오를 결성해 돌아온다. 비와 함께 할 주인공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뛰어난 댄스 실력의 소유자임을 알렸다. 의심할 여지없는 댄스 실력의 비가 자신과 견줄 만큼의 실력자와 함께 한다는 소식은, 비의 컴백 소식과 더불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비의 새 앨범 소식과 함께 소속사는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댄스 실력자들의 만남인만큼 ‘댄스의 끝’이라는 표현이 떠오를 정도의 무대가 될 것이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고의 무대로 회자되고 있는 ‘Rainism’, 그 이상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그동안 비의 무대를 그리워하며 컴백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길 바란다. 비의 새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뷔 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실력과 완벽한 자기관리로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의 우상인 비가 ‘MY LIFE愛’ 이후 3년 만에 발매할 앨범이 언제 어떻게 공개될지, 비와 함께할 듀오의 정체까지 궁금증과 기대가 높아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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