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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는 지난 23일 ‘레플리카’ 프래그런스 라인을 국내 공식 론칭하고 11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A관 1층에서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파리에 본사를 둔 패션 브랜드로 1994년 전 세계에서 수집한 빈티지 조각에서 영감을 받아 역사의 보편성과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의 ‘레플리카’ 콘셉트를 선보였다. 의복과 액세서리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레플리카’ 프레그런스 라인은 2012년에 탄생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창조적 과정을 재해석한 13종의 오 드 뚜왈렛 프래그런스는 기억과 연결되어 있는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기억이 그것이다. 각각의 향취는 이미지와 인상을 즉각적으로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집약된 무의식과 개인적인 기억들과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이번 마르지엘라 향수 팝업스토어에서는 메종 마르지엘라가 지향하는 해체주의와 재생산 그리고 패션에 대한 비관습적인 접근 방식을 살려 꾸몄다.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패션에서 추구하는 예술성과 현대적인 우아함을 팝업스토어에도 최대한 반영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팝업 기간 내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신예 재즈 피아니스트의 재즈 피아노 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메종 마르지엘라 팝업스토어에서는 구매 금액별로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파우치와 폴라로이드 사진 인화, 샘플 증정 및 기프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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