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지가 ‘미혹적인 고양이’로 변신했다.
현재 예지는 신곡 ‘미묘(迷猫)’로 전 세계 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지가 작사 및 작곡, 전체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한 ‘미묘’는 속을 알 수 없는 고양이에 자신을 투영, 현실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인 노래다.
특히 ‘나도 아직 나를 다 몰라요’라는 주제를 예지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해석한 감각이 대중을 사로잡고 있으며, ‘진짜 예지’다운 모습이 팬심까지 자극하고 있다.
“미혹적인 고양이”라고 ‘미묘’를 소개한 예지는 “팬 분들과 소통하다가 뚝딱 탄생하게 된 곡이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앞으로도)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꾸준히 신선한 매력을 뽐낼 것도 예고했다.
무대 위 예지 역시 강렬하다. 곡 제목에 충실한 매혹적이면서도 감각적인 퍼포먼스는 물론, 다채롭게 변하는 눈빛,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 등이 ‘미묘’ 무대를 채우며 예지의 귀환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곡의 안무는 댄스팀 훅이 맡아 트렌디하면서도 가장 예지스러운 강렬한 매력을 동작으로 표현해냈다. 훅은 “미묘스럽고 몽환적인 안무다. (손을) 주먹 쥐고 고양이처럼 표현하면 되는 동작이다. 어렵지 않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설명했다.
‘My Gravity’(마이 그래비티)와 ‘HOME’(홈) 등 발표하는 곡마다 변화를 시도했던 예지는 ‘미묘’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공식 팬카페도 오픈해 팬들과 소통도 이어간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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