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재해석한 새 리메이크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수영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리메이크 앨범 ‘No. 21’을 발매한다.
‘No. 21’은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이수영의 새로운 도약을 담은 앨범으로, 대중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명곡에 깊이를 더해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됐다.
타이틀곡 ‘I Believe’를 비롯해 ‘휠릴리’ ‘그리고 사랑해’가 수록됐으며, 특히 ‘휠릴리’는 ‘2004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수상한 곡인 만큼 리스너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수영의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목소리 또한 감상 포인트로 다가온다. 지난 21년의 내공을 집대성한 깊은 울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음색이 ‘발라드 여제’ 이수영의 진가를 또 한 번 증명한다. 가을바람과 어울리는 이수영의 음색이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1999년 ‘I Believe (아이 빌리브)’로 데뷔한 이수영은 동양적 사운드가 특징인 ‘오리엔탈 발라드’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곡 ‘I Believe’의 흥행 이후 ‘스치듯 안녕’ ‘그리고 사랑해’ ‘라라라’ ‘얼마나 좋을까’ ‘덩그러니’ ‘휠릴리’ ‘Grace (그레이스)’ 등 발표하는 곡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이수영은 지난 5월 발표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Masque (마스크)’의 흥행 기운에 힘입어 ‘No. 21’으로 2연타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두 번의 리메이크 앨범으로 건재함을 증명한 이수영이 보여줄 다채로운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수영은 이날 리메이크 앨범 발매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 공식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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