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주택 공모전 옥외조명 부문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옥외조명을 활용해 차별화된 야간경관을 구현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첨단 신소재와 스마트조명 기술로 주거공간의 혁신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LH가 조성하는 대단지 공공주택 현장에 조명 납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저전력·고효율 실리콘렌즈 LED(발광다이오드)를 △진입공간(출입구) △가로공간(보행로, 산책로 등) △커뮤니티공간(놀이터, 휴게공간 등) △정원공간(조경특화공간, 수경시설) △기타공간(조형물) 등에 설치한다. 아파트 단지 내 공기 질을 측정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미세먼지 보안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앞으로도 LH가 공공 주거공간을 혁신해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