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 업체 코스온이 디자인셀 인수로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온은 다음달 12일 5년 만기 114억8000만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골든애플홀딩스와 대원인베스트먼트, 세한엠디테크, 에스와이미디어그룹, 와이투케이파트너스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코스온은 조달한 자금을 타법인 증권 취득에 사용할 방침이다. 코스온은 다음달 말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병 세포치료제 개발 업체 디자인셀 주식 1만8333주를 약 155억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코스온의 디자인셀 지분율은 51.69%가 된다. 코스온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이번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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