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내 지인 누군데?"…찬열 추가 폭로글에 일침

입력 2020-10-30 14:29   수정 2020-10-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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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백현이 자신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며 찬열에 대한 폭로글을 올린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백현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 그러니까 내 지인 누군데?"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백현을 통해 찬열을 알게 됐다면서 폭로글을 올린 네티즌 A씨를 저격한 내용으로 보인다.

앞서 A씨는 SNS를 통해 "지금 이 상황은 다 너의 업보"라며 사생활 폭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찬열을 향한 글을 남겼다. 그는 "인상이 찌푸려질 언행에 '말하는 걸 조심하라'고 한 적이 있다. 너는 그때 '어차피 이래도 좋아해줄 사람들은 날 좋아해준다'고 (했다). 그래 기만이었다"고 적었다.

특히 A씨는 "나한테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 내가 옹호해줄 줄 알았냐"면서 "전화해서 애들 입단속부터 시키려는 너는 아직 멀었다. 제발 정신 차리라"고 주장해 논란이 거세졌다. 해당 글의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각종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결국 백현이 직접 A씨를 향해 일침을 날리며 진화에 나섰다.

한편 찬열은 최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네티즌 B씨의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B씨는 찬열과 3년간 교제했다면서 찬열이 연애 기간 중 다수의 여성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밝힐 입장이 없다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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