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집’ CIX가 팬덤 픽스(FIX)에게 고마운 마음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MTV ‘아이돌집’ 촬영에서 CIX는 각자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실의 토크 박스’ 코너에서 “픽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BX가 “팬미팅 때 저희가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고 말문을 열자 승훈은 “누가 울었었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현석이 “내가 봤는데 (배)진영 형이 멘트 끝나고 울먹였다. 그 때 눈에서 눈물이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배진영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닌 척 했으나 멤버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나도 봤다”며 배진영이 눈물을 흘렸다고 증언했다.
BX는 결국 배진영에게 “눈물이 났냐”고 직접 물었고, 배진영은 “아니다”라고 쿨 하게 답했다. 하지만 BX가 “났네”라고 마무리 짓자 배진영은 미소를 보였다.
이에 앞서 CIX는 픽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승훈은 “긴 공백기를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저희가 힘이 돼주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 한 것 같아 아쉬웠다. 이제라도 컴백해서 팬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BX는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너무 크다.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가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이돌집’은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아이돌의 매니저들을 위해 아이돌 임시 보호소를 자처한 신개념 아이돌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CIX의 출연 분은 2일(월) 오후 6시 SBS MTV에서 공개되며 모바일로는 LG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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