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2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늘었다. 이는 혈액사업 중단에 따른 손익이 반영된 수치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기기 및 혈액투석액 등 주요 사업 부문의 탄탄한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부터 음성 제2공장의 생산이 개시되면서 주력 사업인 혈액투석액 부문이 10% 이상 성장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지난 6월 수출계약 체결 이후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획득해 향후 추가 수출도 예상된다.
이어 "지난해부터 이어온 사업 재편이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사업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호조가 더해져 향후 실적을 더욱 긍정적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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