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측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흘간 열린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총관람 횟수가 1만7744회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관람 횟수 1만5394회와 자동차 극장 관람객 수 2350명을 합한 수치다.
올해 처음 시도한 자동차 극장은 93.2%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로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탓에 올해 도입된 온라인상영관 이용에 대한 영화인과 산악인 만족도도 높았다.
영화제는 막을 내렸지만,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특별전이 이달 27∼29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 1, 2관에서 열린다.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상작, 거장들 재조명, 관객과 영화인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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