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앤비는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23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0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9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공모가 희망 예상 범위는 1만600~1만23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상단 금액인 1만2300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713억원이다. 기관 투자자의 91.1%에 달하는 곳이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촌에프앤비의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은 오는 3일~4일 양일간 진행되고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16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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