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사회적 합의 바탕으로 2050년 탄소중립 준비"

입력 2020-11-02 17:20   수정 2020-11-02 17:22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한 정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는 당면한 기후 위기를 상생과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정 총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근본 대책 추진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에 필요한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정부의 전방위적 대응으로 올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늘었다"면서도 "겨울이 다가와 기상 등 외부 요인이 변하면 언제든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면한 코로나19의 위협까지 고려하면 올겨울 미세먼지 대응은 한층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초미세먼지 배출량 20% 감축 등 손에 잡히는 목표를 정하고 더 과감한 저감 대책과 국민보호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현장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지자체의 권한과 역할이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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