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함께하는 역대급 온택트 공연 '라운드 2020(ROUND 2020)'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운드 2020'은 슬로건인 'RE:CONNECT EACH OTHER'의 취지를 살려 현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힘든 상황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 함께 음악과 문화적 교류로 다시 연결하자는 뜻이 모여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스트리밍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라운드 2020' 2차 라인업에는 선우정아, 볼빨간사춘기, 죠지, 일레인, 필리핀의 Ben&Ben, 라오스의 Aluna Thavonsouk, 캄보디아의 SmallWorld SmallBand, 브루나이의 Dinshe 등 아세안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평소 공연장이나 페스티벌 현장을 즐겨 찾던 관객들은 '라운드 2020'을 통해 아티스트는 물론 전 세계의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교감할 수 있는 온택트 스트리밍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라운드 2020' 측은 "관객 신청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관람 문의가 쇄도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져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에게는 한정 굿즈가 제공되며, '온라인 VIP ZONE'에서 시청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온라인 VIP ZONE'에 입장한 관객의 모습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뮤지션에게도 보여지며, 실제 공연장에 관객이 입장한 것과 같은 무대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객 신청은 11월 3일까지 계속된다. 참여 신청을 하지 않은 일반관객은 12월 6일 ROUND 공식 유튜브, KBS '올댓뮤직',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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