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이도현이 김하늘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
3일 밤 방송된 '18어게인' 14회는 정다정(김하늘 분)에게 전화를 건 고우영(이도현 분)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우영이 홍대영(윤상현 분) 휴대전화를 갖고 있자, 정다정은 "이 폰 어디서 났어?"라며 출처를 물었다. 이후 고우영은 심호흡을 한 뒤 정다정에게 "다정아. 나 대영이야. 고우영이 아니라 홍대영이야"라며 고백했다.
하지만 정다정이 믿지 않았다. 이에 고우영은 "이혼 전에 직장에서 잘리고 집 앞으로 너 찾아간 날 돌아가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는데 갑자기 몸이 젊어졌어. 그렇게 몸이 젊어지고 지금까지 홍대영이면서 고우영인 척했던 거야"라며 구체적인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고우영은 "옥상 계단에 갔던 곳도 네가 힘들 때마다 가는 곳이라 간 거고 그때 키스한 것도 반달 얘기가 나와서"라고 모든 상황을 설명했지만, 정다정은 "앞으로 나랑 애들 근처에 오지 마"라며 경고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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