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3시까지 경기도 광명 하안동 일대가 단수된다.
광명시는 3일 오후 8시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시민체육관 앞 도로에 매설된 800㎜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9시부터 하안동 전체와 소하1동 일부 지역 4만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인근 도로를 부분 통제한 가운에 응급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4일 오전 3시께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지난달 29일 새로 매설한 상수도관에 이날 오후 3시부터 물을 흘려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시는 새로 매설한 상수도관 연결 부분이 갑자기 높아진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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