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20201104002533_5fa1766cc5eec_1.jpg)
!['불타는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20201104002533_5fa1766cc5eec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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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에서 신효범이 결혼할 뻔한 과거와 2세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3일 오후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신효범과 오승은이 잠자리에 들기 전 묻어두었던 사랑을 추억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신효범은 오승은에게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이 딱 한 사람 있었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신효범은 "깊이감 있는 마인드의 사람이었다. 나는 그때 2시간 밖에 못 자는 상태였는데 그 사람은 여유가 있었다. 그 때가 내가 서른 초반이였나, 스무살 후반이였나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신효범은 “앞으로 펼쳐질 삶을 같이하기엔 내가 너무 짐이 될 것 같더라. 성격상 확신이 안 서는데 결혼했다가 후회할까봐 선택을 안 했는데 아기는 낳을 걸 후회한다. 내가 죽으면 내 DNA는 끝나지 않나. 사람들이 이래서 자식을 낳는구나라는 생각을 몇년 전에야 하게됐다. 사람의 본능 중에 이런 것이 있구나를 느꼈다. 나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몰랐다”라며 후회했다.
이에 오승은은 "우리 둘째가 엄마 죽으면 따라죽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 언니가 해준 말을 해줘야겠다. 엄마가 죽어도 죽는게 아니다라고 말해줘야겠다"고 답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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