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 출신 김성민이 결혼한다.
김성민은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김성민과 예비신부는 대학교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현재 역삼동의 카페를 함께 운영 중이다.
그간 김성민은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의 달달한 열애 일상을 공개해왔다. 최근에는 예비신부의 드레스 피팅 사진을 게재했으며, 결혼을 축하하는 지인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성은은 지난달 SNS에 김성민과 함께 있는 모습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결혼 축하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성민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찬우의 아들인 의찬 역할을 연기하며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0년 방송된 '요정 컴미' 출연 이후 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3년 '순풍산부인과' 김병욱 PD가 연출한 tvN '감자별'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2018년에는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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