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환기량을 대폭 강화하고 공기 청정 기능을 극대화한 '슈퍼 환기시스템'과 '슈퍼 공기질 제어 시스템'을 올 4분기 분양단지부터 적용한다. 공기질 통합 센서를 통해 이산화탄소 농도, 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제어해 세대 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공용 부문에는 '클린 에어돔', '스마트 커넥션 시스템',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클린 에어돔'은 에어돔 타워 주변으로 돔 형상의 공기막을 형성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막 내부에는 정화된 공기를 채운 휴게공간이다. '스마트 커넥션 시스템'은 무선 조명제어와 비상벨 시스템, 무전원 스위치를 단지 공용부문에 적용하는 특화 시스템이다.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은 기존에 분산된 조명, 폐쇄회로(CC)TV, 스피커 등의 아파트 옥외 설비들을 통합한 것이다.
조경 부문에는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환경정화식물들이 심어진 단지 내 테마숲에 초미세 물방울을 분사함으로써 유려한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흡착해 제거해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선별 적용해 조경, 공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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