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은 이날 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진 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자상한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벤처투자에 2000억원을 출자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이자 유예가 가능한 ‘신한코로나 보릿고개 지원대출’ 상품을 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김광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했다.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유 부사장은 최저가 낙찰제 폐지 등 공정거래형 입찰제도를 포스코그룹에 적용했다. 철강상생협력펀드 1000억원을 현대제철과 공동 조성해 업계 내 미거래 기업에까지 저리 대출을 지원했다.
이날 중기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그린 뉴딜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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