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추모했다.
서현은 박지선이 떠난 이튿날인 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나 따뜻하고 멋진 사람이었던 지선 언니, 언니를 보러 가는 길에도 언니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도 이제 다시는 언니를 만날 수 없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라고 적었다.
서현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며 "부디 그곳에선 더 아프지 않고 평안히 잠들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할게요"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현은 "언제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던 아름다운 희극인 박지선 언니 영원히 기억할게요"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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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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