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반이 춘천 온택트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반은 지난 4일 오후 춘천에서 '온택트 버스킹 위드 아이반'(ONTACT Busking With AIVAN)을 생중계하며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반의 '온택트 버스킹'은 지역 이름이 담긴 노래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지역의 매력을 탐구하는 신선한 방식의 공연이다. 첫 번째 버스킹 장소인 춘천은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를 테마로 했으며, 독특한 기획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반은 그만의 달콤한 목소리로 'Knotted Wings'와 커버곡 '춘천 가는 기차'(원곡 김현철), '습관'(원곡 롤러코스터) 등을 팬들에게 선물했으며, 버스킹은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아이반은 "관객분들이 앞에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렇게라도 소통할 수 있으니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아이반은 팬들과 만남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이반은 오는 8일 오후 3시 홍대 카페언플러그드에서 공연 '가을안부'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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