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21년 ‘서울메이드 뮤지엄-을지로’ 만든다

입력 2020-11-06 11:27   수정 2020-11-06 11:29



▲ 서울메이드 심볼 (사진제공: 서울산업진흥원)

공공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이 2021년 (구)그레뱅뮤지엄 자리에 ‘서울메이드 뮤지엄-을지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메이드 뮤지엄-을지로’는 시민을 위한 서울메이드 브랜드 복합문화 체험공간이다. SBA는 서울메이드가 엄선한 ‘서울의 감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서울메이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시민을 위한 공유공간 제공 및 브랜딩 종합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육성 기능도 수행한다.

‘서울메이드 뮤지엄-을지로’는 (구)그레뱅뮤지엄이 위치해있던 국가등록문화재 제 238호인 서울 구미국문화원 시설에 조성된다. SBA는 기존 공간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가치 복원을 위해 사진, 근현대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역사 고증을 완료했다.

SBA는 이와 같은 공간의 고유 역사와 더불어 서울메이드 브랜드 창의성을 살리기 위해 연내 ‘대시민 건축 설계공모’를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간 구축의 기본방향은 ▲보존과 활용 ▲유연한 공간계획 ▲복합문화 체험공간 조성 ▲재원의 효율적 활용 등이다.

SBA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작을 활용하여 2021년 중으로 ‘서울메이드 뮤지엄-을지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장영승 대표이사는 “서울메이드 뮤지엄-을지로를 통해 도심 한복판에 사람과 사람이, 서울의 역사와 미래가 서울메이드를 통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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