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작업하던 환경 미화원, 30대 만취女 음주차량에 '참변'

입력 2020-11-06 20:17   수정 2020-11-06 20:2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대구에서 새벽 업무에 나선 환경 미화원이 음주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참변을 당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3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역 인근 도로에서 BMW 차량이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를 추돌했다.

당시 쓰레기 수거차에는 차 뒤쪽 공간에 서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 1명과 운전자 등 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차 뒤쪽에 있던 미화원은 사고 충격으로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경북대 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또 쓰레기 수거차 운전자와 BMW 차량 조수석 동승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BMW 운전자는 30대 여성으로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BMW 운전자의 음주운전과 과속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