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홍석천이 폐업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해 폐업을 위해 가게를 정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석천은 "제가 이태원에서 18년 장사했는데 이렇게 사람 없는 걸 처음 봤다"며 "(이태원 모든 가게들이 평소) 매출의 20%밖에 못 판다"고 전했다.
중고품 사장님 부부는 "열심히 해서 집값도 많이 올려놨다면서"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홍석천은 "나도 억울하다. 근데 내가 잘 되니까 주변에서 임대료를 올리면서 나도 똑같이 임대료가 올랐다. 내가 임대료를 올렸다는 오해를 받았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이 가게를 3천에 250만 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억에 950만 원이다. 근데 전기세 등 부대비용 합하면 한 달에 천5백만 원이 나간다. 3백 만원 남는데 직원이 몇 명이냐. 주면 남는 게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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