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우리가 이길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는 더 명확해 질 것입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6일(현지시간) 밤 11시 델라웨어주 월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은 "선거인단 300명 확보의 길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설에서 바이든이 승리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아직 개표 결과가 다 나오지 않은 만큼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CNN도 "당장 승리는 선언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승기를 잡은 것에 대해 얘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선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현재 펜실베이니아 개표가 96%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 후보의 득표율은 49.6%로 트럼프 대통령(49.2%)을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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