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시행한 정책을 △경제·민생 △안전·건강·방역 △문화·스마트·복지 등 세 분야로 나눠 총 30개를 제시했다.
광화문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의 집회금지 조치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등 방역정책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한강공원까지 통제해야만 했던 초유의 대책이 투표 항목에 포함됐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최대 50만원씩 지급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학생이 있는 가정에 배급한 10만원 상당 친환경 식재료 꾸러미와 같은 현금 지원성 정책도 주요 뉴스로 선정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9일 ‘서울의 코로나19 10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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