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붉어진 종교, 인종, 지역에 대한 혐오와 차별 등 갈등을 줄이고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6월 실시한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69.3%)은 코로나 사태로 "차별·혐오 대상이 생긴 것 같다"고 응답했다. 차별 대상은 종교인(48.3%), 외국인·이주민(14.4%), 특정 지역 출신(13.6%) 순으로 조사됐다.
캠페인은 다음달 6일까지 인권 관련 퀴즈, 인권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등 프로그램을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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