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꼬마’ 가수 손예림이 드디어 신곡을 선보인다.
뉴오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예림은 10일 오후 6시 두번째 싱글 앨범 ‘November July’를 발매한다.
앞서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매를 한차례 연기했던 손예림은 추가 작업을 거쳐 한층 더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손예림의 새 싱글 ‘November July’는 네오 소울 장르의 팝 발라드 스타일의 곡으로, 줌바스 뮤직 그룹의 프로듀서 Matthew Heath, Hailey Collier, 대세 싱어송라이터 스무살 등이 작업에 참여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손예림이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싱글 ‘문제적 소녀(PROBLEM)’를 통해서는 당돌하고 자신감 넘치는 ‘20세 소녀’의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서툰 사랑에 대한 슬픔과 후회 그리고 그리움을 솔직하게 노래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숙녀의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손예림은 “약 10개월 만의 앨범이라서 그런지 데뷔할 때만큼 긴장되고 떨리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앨범 ‘문제적 소녀(PROBLEM)’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앨범인데, 이번 ‘November July’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한글 가사의 ‘7월의 너, 11월의 나(November July)’와 영어 가사의 ‘November July’까지 두가지 버전이 포함된다. 손예림은 영어 버전의 곡에서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자연스러운 발음은 물론이고 세련된 팝 감성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한글 버전 ‘7월의 너, 11월의 나(November July)’에는 짝사랑의 슬픔을 서정적으로 어루만지는 애틋한 가사, 두 연인이 결코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담겨 공감과 애절함을 더했다.
한편 손예림은 초등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1년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슈스케 꼬마’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으며, 당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후 약 9년 만에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솔로 데뷔에 성공했으며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극찬받기도 했다.
손예림의 두번째 싱글 앨범 ‘November July’는 1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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