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 그룹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븐틴, 트와이스, NCT, 아이즈원을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2015년 데뷔 이래 'MAMA' 무대를 줄곧 밟아왔던 세븐틴을 '2020 MAMA'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세븐틴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스페셜 앨범 '; [Semicolon]'도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들이 '2020 MAMA'에서 어떤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3년만의 정규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트와이스도 '2020 MAMA' 무대에 오른다. 어느덧 데뷔 5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매 앨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지금까지 'MAMA'에서만 1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트와이스가 올해는 어떤 무대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한개방', '무한확장'의 NCT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NCT는 정규 2집 'NCT The 2nd Album RESONANCE Pt.1'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은 물론, 23인 전 멤버가 함께 하는 리얼리티 'NCT World 2.0'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이후 오랜만에 'MAMA'를 찾는 NCT가 펼칠 무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대한민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최고의 걸그룹 중 하나로 자리잡은 아이즈원도 '2020 MAMA'를 장식한다. 아이즈원은 지난 10월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앨범 'Twelve'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명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즈원이 선보일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1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NCT, 아이즈원이 그 동안 보여온 모습과 함께 '2020 MAMA'의 콘셉트인 'NEW-TOPIA'가 담겨있다. 음악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을 표방한 '2020 MAMA'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MAMA'는 CJ ENM이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2번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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