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남친 SNS 뽀샵녀가 나라고? 현실부정 과한 보정에 충격받은 고민녀

입력 2020-11-10 20:47   수정 2020-11-10 20:49

'연애의 참견3'(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MC들이 스윗멘트로 고민녀를 녹이던 남자친구의 속내를 샅샅이 파헤친다.

오늘(10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5회에는 5개월째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고민녀 자신도 몰랐던 예쁜 모습을 발견해주고 칭찬해주던 자상한 사람이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작은 취미생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너한테 정말 잘 어울린다. 럭셔리 해보인다" "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라며 스윗한 멘트로 고민녀를 설레게 한다.

하지만 어느 날 남자친구의 SNS에 다른 여자의 사진이 올라온다. 알고 봤더니 그 정체는 황당하게도 고민녀의 사진이었다고. 포토샵으로 심하게 보정하는 바람에 고민녀조차 자신의 얼굴인지 몰랐던 것.

여기에 친구들과 만나는 날이면 남자친구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까지 한다. 이에 주우재는 "이렇게까지 한다고?"라며 깜짝 놀라고, 김숙과 곽정은은 "진짜 대본 제대로 읽은 거 맞냐?" "이런 문장은 생전 처음 봤다"라며 황당해한다.

이후 고민녀를 폭발하게 한 사건이 등장하자 김숙은 "너무 위험하다. 지금 두 사람은 연애를 하는 게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하고, 한혜진은 "이런 사람이 정말 최악이다"라며 분노한다.

곽정은은 "남친이 진짜 특이한 사람이다. 고민녀는 남친의 스윗한 모습을 잘못 해석했다"라며 주의를 주고, 주우재 역시 "남친은 스윗한 말로 포장해서 진실을 흐리고 있다. 정말 멀리해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MC들이 밝혀낸 고민녀 남자친구의 진심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45회는 오늘(1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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