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카리나(KARINA) 아바타 티저를 공개했다.
11일 0시 에스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세계관 티저 영상 '싱크, 카리나(SYNK, KARINA)'에는 카리나와 그의 아바타 아이-카리나(ae-KARINA)가 함께 선보이는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가 담겼다.
특히 이번 영상은 가상 세계 속 아바타 아이(ae)의 공간인 '플랫(FLAT)'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온 아이-카리나와 만나는 카리나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날 에스파의 각종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카리나와 아이-카리나가 함께 있는 티저 이미지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스파 카리나는 2019년 태민 '원트(WANT)' 무대에 함께 올라 화려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SM 연습생이다. 또한 엑소 카이와 같이 출연한 광고에서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데뷔를 앞두고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유지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해 한 차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선배 가수 및 회사와 관련한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에 SM은 "유지민과 관련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자들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죄로 고소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에스파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블랙맘바(Black Mamba)'를공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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