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11번가가 판매한 '관광비행' 상품이 2분 만에 완판됐다.11번가는 11일 오전 11시 제주항공과 기획한 '11번가 전세기 하트에어' 항공권을 판매했다.
상품은 오는 28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1시간 30분 동안 인천, 광주, 전남 여수, 경남 사천, 부산, 경북 포항, 경북 예천 상공을 비행한 뒤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가격은 항공권만 구매할 경우 1인 4만9500원이다. 항공권 2인에 인천 그랜드하얏트 1박 숙박을 포함한 상품은 27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3개당 2인씩만 배정해 총 120석 한정 수량으로 마련됐다. 기내에서는 제주항공의 콜드밀(샌드위치와 같은 차가운 기내식)이 제공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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