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통합RPC(미곡처리장)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종합체계를 구축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날 준공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신평면 1만113㎡에 연면적 3381㎡ 규모로 들어섰다. 지역에서 생산한 감자와 양파 등 농산물을 위한 선별장과 저온저장고를 갖췄다. 예산 6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10일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제2통합RPC 현대화 시설 착공식도 열었다. 우강면 2만9704㎡ 부지에 건축면적 4581㎡ 규모로 건립됐다. 231억원이 들었다. 이곳에선 내년까지 시간당 20t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이 갖춰진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역 농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취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또 41개 전략별 세부 사업을 발굴해 내년부터 시민참여형 푸드플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당진=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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