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린 '2020 CCIM 핀 수여식'에서 자격증 취득자들은 끈끈한 우정과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도 힘든 과정을 마무리한 취득자들은 서로 격려하고 또 앞으로 협업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CCIM(상업용부동산투자분석가)협회는 세계 35개국 1만7000여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조직이다.이날 수여식에는 김용남 CCIM한국협회 회장(글로벌PMC 대표),원영수 부회장(한국자산신탁 본부장), 김대형 전 회장(마스턴투자운용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종합시험에 합격한 32명에게 CCIM 핀을 수여했다. 신규 CCIM들은 앞으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분석사로 협회 윤리강령과 법규를 준수하고 전문가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부동산업계의 모범이 될 것을 선서했다.
미국 부동산업계에서는 상위 1%만이 보유하고 있는 CCIM 자격이 국내에서도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자격증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용남 회장은 “해외부동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만큼 해외부동산투자 업무에 전문성을 가진 CCIM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국제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분석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CIM한국협회는 미국에 본회를 둔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단체의 한국지부다. 2002년에 설립된 이후로 CCIM 자격을 취득한 정회원 1273명을 배출하고 예비회원 700여명을 포함,2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투자전문가 단체이다.
2021년도 CCIM자격취득 교육과정은 내년 3월 개강할 예정이다.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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