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소부장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유니커톤 프로젝트' 공모전에 참여한 스타트업 40여개 중 높은 점수를 얻은 스타트업을 선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진그룹의 소부장 노하우를 전수해 스타트업을 기업 가치가 1조원을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일진그룹은 공동 연구개발, 비즈니스 모델 연계, 투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용철 일진그룹 미래사업팀장은 "소재, 부품으로 유망한 스타트업과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할 것"이라며 "5개 회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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