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유전자 기반 개인 맞춤형 건기식 개발한다

입력 2020-11-13 13:58   수정 2020-1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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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바이오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개발한다.

CJ제일제당은 "EDGC의 유전자 분석 역량, 전문성을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활용하겠다"며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DGC의 유전자 분석 능력과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R&D) 노하우를 결합해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CJ제일제당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민간기업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건강·영양소·식습관·피부·모발 등과 관련된 유전적 특성을 확인한 뒤 맞춤형으로 제작된다"며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비자가 꼭 필요한 성분만 섭취할 수 있고 영양 과잉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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