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뚱 김민경이 유민상에게 달콤살벌한 농담을 건넸다.
11월13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한반도 땅끝인 전남 해남에서 삼치 코스요리와 닭 코스요리 맛집을 방문해 먹방을 펼친다.
이날 멤버들은 삼치 코스요리를 즐기며 식사를 마무리할 무렵 전복 물회와 해물칼국수의 주문 순서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이에 문세윤은 “두 가지를 같이 시켜 뜨거운 해물칼국수와 차가운 전복 물회를 번갈아 먹고 치아가 다 뽑히는 건 어떻겠냐”라고 멤버들에게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유민상은 이가 빠진 채 음식을 먹는 모습을 재연했고, 이를 본 김민경이 “뽑아드려요?”라며 달콤·살벌한 말을 건네 멤버들을 덜덜 떨게 만들었다. 이에 문세윤은 “브라질리언(?) 훅으로 뽑아달라”라며 받아쳤으나 ‘러시안 훅’을 잘못 말하는 실수를 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민상은 “치아를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는 거냐”라며 실소했고, 문세윤은 “브라질에도 잘 찾아보면 브라질리언 훅이 있을 것”이라며 상황을 무마시키려 노력해 또 한번 폭소케 만들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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