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과 원흠이 신곡 '빵' 활동을 위해 인간 빵테이블과 인간 우유로 변신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노라조의 스타일리스트 이현아가 출연해 노라조의 신곡 활동을 위해 의상 제작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아 스타일리스트는 "다음 컨셉은 빵이다"라며 음식 모형을 판매하는 가게로 향했다. 신상 빵을 찾던 이현아는 단팥빵, 식빵, 바게트빵에 이어 공갈빵, 붕어빵 등의 소품을 38만 원 어치나 구입했다.
모형 빵을 테이블에 놓은 콘셉트의 의상은 조빈이, 우유갑을 명품패턴으로 제작한 의상은 원흠을 위한 것이였다. 특히, 원흠의 의상에는 제니백을 본 딴 우유백까지 한 세트였다. 원흠은 우월한 기럭지와 비주얼로 우유곽을 명품 의상처럼 찰떡같이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노라조는 고생하는 의상팀을 위해 간식 거리를 잔뜩 사들고 와서 응원했다. 두 사람이 가져온 간식 역시 빵이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빈은 "우리가 도움 될 건 별로 없고 이거라도 도와야지"라며 우유갑 의상 원단 조달을 위해 앉은 자리에서 커피, 초코, 딸기, 흰 우유를 연달아 마셨다. 이후,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한 조빈은 인간 빵테이블로 변신했지만 거대한 크기의 의상 때문에 엘리베이터도 탑승 못하고 4층에서 걸어내려오는 수고를 감내해야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망원시장에서 흥나는 즉석 공연을 펼치며 우유도 나눠주는 등 시민들과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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