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투싼·스포티지 990만원에 판매

입력 2020-11-16 09:23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 통해 20대 한정 판매
 -판매 차종에 카니발 프레스티지 추가

 쏘카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을 통해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를 99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쏘카는 오는 16일 오전11시부터 내달 15일까지 두 차종을 각각 10대씩 중고차 시세 대비 최대 3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투싼은 2.0 디젤 스타일 스페셜 2WD A/T 트림 퓨어화이트다. 스포티지는 2.0 디젤 프레스티지 2WD A/T 트림 노하우 화이트펄 색상이다. 두 차종은 모두 2017년식 제품으로 주행거리는 10만~12만㎞다. 또한, 쏘카는 캐스팅 판매 차에 기아차 카니발(2019년식, 1,600만원대부터)을 추가한다. 카니발은 지난 6월 특판했던 2.2 디젤 프레스티지 11인승(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포함)이다.
 

 타보기 서비스 할인 이벤트도 오는 23일까지 이어간다. 쏘카는 중고차 비대면 구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차를 직접 경험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타보기 요금을 24시간 기준 5만원, 48시간 기준 10만원으로 낮췄다. 이벤트 기간 내 예약 완료 시에만 할인가를 적용하며 차종에 상관없이 가격은 동일하다.
 
 캐스팅은 지난달 쏘카가 출시한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이다. 마음에 드는 차를 미리 타보고 직접 검증한 후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쏘카가 카셰어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던 중고차를 전 과정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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