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한국판 뉴딜에 당·국회 역할 중요…입법과제에 성과 내달라"

입력 2020-11-16 15:02   수정 2020-11-16 15:06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국판 뉴딜의 진화와 발전의 중심에 우리 당(더불어민주당)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당과 국회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특히 중요하다며 관련 입법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그린 뉴딜을 가속화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신속히 마련해달라”며 “안전망 강화와 뉴딜 금융, 지역균형을 지원하는 입법과제도 성과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또 “민간 확산과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혁신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당정청 연석회의를 겸해 열렸다. 여당인 민주당에서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K뉴딜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뉴딜 관련 상임위원장 및 간사 등 48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정책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혁명과 그린 혁명은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이념과 정파는 물론 국경을 초월한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과 삶의 현장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이 한국판 뉴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폭넓게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며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