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먼, 분당 소재 병원과 안구건조증 개선 의료기기 임상 돌입

입력 2020-11-16 19:00   수정 2020-11-16 19:02

주식회사 퓨먼은 분당 소재 병원과 안구건조증 개선을 위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이에 대한 세부 연구계획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퓨먼이 개발한 ‘니르바나(이안)’를 사용해 귀의 미주신경 자극을 통한 안구건조증 개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며, 해당 병원의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에서 ‘니르바나(이안)’의 의료기기 등록을 위한 제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안구건조증은 휴대폰, 태블릿, PC 사용 증가로 인한 대표적인 ‘디지털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만 2019년 기준 268만 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가 발생했다. 2026년까지 글로벌 시장규모가 8조 원대로 급성장(Globe Newswire)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현재 인공눈물 외에는 개선 방법이 없어 이번 임상에서 유효성이 확인된다면 획기적인 안구건조증 개선 의료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퓨먼은 미주신경 자극으로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병증(두통/편두통, 불면증, 기억력 강화/치매 등)의 임상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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