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혈액제제 ‘알부민’ 국내 최초 NATO에 수출

입력 2020-11-17 10:56   수정 2020-11-17 10:58

SK플라즈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혈액제제 의약품 알부민을 수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이 NATO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부민은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공급될 예정이다. 오랜 내전으로 필수의약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군과 경찰에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 6월 NATO 조달청의 ‘아프간 군 신탁기금(ANATF) 의약품 조달사업’의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

알부민은 상실(화상, 신증후군 등) 및 알부민 합성저하(간경변증 등)에 의한 저알부민혈증, 출혈성 쇼크 등에 대한 혈액제제다. SK플라즈마는 1984년부터 알부민을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앞으로 NATO 외에도 국제기구 입찰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엔 산하 기관의 국제조달에 참여해 혈액제재 공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이번 공급을 통해 SK플라즈마 혈액제제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