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울경인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과 '맞춤형인력양성' 업무협약

권순정(왼쪽)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17일 수원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가구산업 재직자 교육지원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오준환 서울경인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 상무와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서울경인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이하 가구조합)과 수원 메리어트호텔에서 ‘경기도 가구산업 재직자 교육지원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협약식은 경과원 권순정 경제부문 상임이사와 가구조합 오준환 상무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지난 6년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가구교육을 추진해 온 경과원이 가구분야 사업주단체인 가구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가구산업 재직자의 교육수요 파악 및 신규과정을 개발하고, 가구산업 스마트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자원개발관리와 공동수요발굴체계를 구축해 가구 분야 교육과정 보급 및 확산을 위해 함께 힘쓰고,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 기여에 앞장서게 된다.

이에 따라 가구조합 회원사는 경과원의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가구분야 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돼 재직자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양 기관은 가구분야 스마트화산업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경기도 가구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권순정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자를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 각 기관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경기도 가구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