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막아라…순천시, 내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입력 2020-11-17 16:24   수정 2020-11-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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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한다.

순천시는 17일 오후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 코로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18일부터 일부 업종의 이용 제한을 강화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등 다중이용업소는 1.5단계를 유지하고 일부 업종의 자리 비우기나 입장 인원 제한, 음식 섭취 금지가 강화된다.

국공립시설은 30%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100인 이상 모임·행사는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현재의 1.5단계를 유지하면서, 음식 제공이나 소모임은 할 수 없다.

순천에서는 7일부터 은행지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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