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470마력의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를 18일 공개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지난 7월에 공개된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 보다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에는 6.4L V-8 엔진이 탑재, 최대 출력 470마력과 최대 토크 64.86kg·m를 발휘한다. 또 8단 자동변속기와 셀렉-트랙 풀 타임 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의 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 만에 도달 가능하다.
랭글러 루비콘 392는 우수한 사륜구동 능력을 발휘하는 모델에게만 부여되는 트레일-레이티드 배지를 받았다.
랭글러 루비콘 392에는 33인치 타이어에 17인치 비드락 휠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랭글러 루비콘 392는 향상된 서스펜션 회전각과 기동성, 262㎜의 지상고, 44.5도의 접근각, 22.6도의 램프각, 37.5도의 이탈각, 82.55㎝의 수중 도하 능력을 발휘한다.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글로벌 시장에서 내년 1분기부터 판매된다.
짐 모리슨 FCA 북미 시장 지프 브랜드 총괄은 "2021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지프 랭글러 중 가장 강력하고 빠르고 성능이 뛰어난 랭글러"라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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