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업DX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 본격 확대에 나서

입력 2020-11-18 10:48   수정 2020-1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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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이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업계 공통의 정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기업내 존재하고 있는 사내 데이터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비즈니스를 고도화 하거나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등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활동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산업 및 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모델 혁신, 고객가치 제고, 기업문화 변혁 등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이 기업 생존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국내 대다수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DX 개념 이해, 실제 실행을 위한 가이드 부족 및 인재확보 미비 등으로 추진에 애로사항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금년 하반기 국내 주력산업 중, 대-중견-중소기업간 산업 생태계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고, 디지털 전환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조선, 에너지 분야 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종별 맞춤화된 디지털 전환(DX) 실행가이드 모델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디지털 전환 선도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업종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활동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의지가 높은 자동차, 에너지, 조선 분야의 15개 기업을 선정한 후,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무료 산업 DX 컨설팅을 시범적으로 추진함으로서, DX에 대한 기업의 인식전환 및 성공사례를 조기 창출하여 타 산업, 기업으로의 확산을 유도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산업 DX 컨설팅은 참여기업의 디지털 역량 진단을 통해 디지털 전환 필요 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로드맵 수립 및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참여기업의 보유 데이터를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의 자생적 배양 지원을 목적으로, 워크숍형 컨설팅(컨설팅 + 퍼실리테이션)으로 기획되었으며, 참여 기업들은 연말까지 전문가에 의해 진행되는 1개월에 걸친 컨설팅을 통해, 사내 디지털 과제를 구체화하고 스스로 DX 추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은 금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산업 디지털 전환 모델개발과 산업 DX 컨설팅이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라인 및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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