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드림인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인(dreamin)의 일환으로 열린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을 합친 신조어로, 한정된 기간 안에 팀을 꾸려 사업 모델 등 결과물을 완성하는 행사다. 대회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앱 디앱(dApp) 개발이다. 대학생과 일반인 4인으로 구성한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팀에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포함돼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30일까지 드림인 홈페이지에서 비즈니스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들은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20개팀을 선정해 다음달 18~19일 온라인 해커톤이 진행된다. 이후 최종 선발된 5개팀을 대상으로 별도 오프라인 해커톤이 내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최종 우수 5개팀에는 맥북 프로를, 본선까지만 진출한 20개팀 전원에는 애플워치를 지급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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